인천시, 북한이탈주민 자녀 참여 '남북청소년 축구교실' 첫 개설
북한이탈주민 자녀와 남한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남북 청소년 축구교실'이 처음으로 인천에서 개설됩니다.
인천시는 오는 29일까지 인천하나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 초등학생 자녀 30명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은 뒤, 다음 달에 남한 청소년과 함께하는 축구교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북 청소년 축구교실'은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 논현지부 풋살 축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축구교실에서는 전문 코치가 지도하는 축구 기술 훈련, 협동심·스포츠맨십 교육 등 매주 2회 운영하고, 오는 11월에는 단합 축구 경기도 열기로 했습니다.
2개월 아들 학대치사 아빠 징역 15년 구형
생후 2개월 된 아들을 때려 두개골 골절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아버지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어제 인천지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한 30살 A씨에게 징역 15년을,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함께 기소한 아내 32살 B씨에게 징역 5년을 각각 구형했습니다.
A씨는 재작년 7월 인천시 남동구 자택에서 생후 57일 된 아들을 학대해 두개골 골절 등으로 숨지게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인천 소이작도 정수장치 고장으로 단수…생수 14t 지원
인천시 옹진군은 단수가 발생한 소이작도에 생수 14t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옹진군은 지난 18일 정수장치 고장으로 소이작도에서 단수가 발생하자 인천남동부수도사업소에 생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소이작도 해군기지 군 장병들도 생수 운반 작업에 참여해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돕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