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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vs 전한길 중 공천한다면?…장동혁 "전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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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친한계 장동혁 "전한길, 당 위해 싸운 분"

김문수 "대선 패배 책임, 윤석열 계엄이 더 크다"
조경태 "2016년 민주당보다 지금 국힘이 더 암울"

한동훈 전 대표(왼쪽), 전한길씨. 연합뉴스한동훈 전 대표(왼쪽), 전한길씨.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을 위한 마지막 토론회에서 장동혁 후보가 한동훈 전 대표와 극우 인사 전한길씨 중 누구를 공천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가차없이 전한길씨를 택했다.

한때 친한계 인사로 분류됐던 그는 전씨를 택한 이유로 "당을 위해 싸운 분"이라고 답했다.

장 후보는 19일 TV조선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서 '재보궐 선거에 후보를 공천한다면 한 전 대표와 전씨 중 누구를 선택하겠느냐'는 이른바 '밸런스 게임' 질문에 곧바로 전씨를 선택했다.

장 후보는 "전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때부터 우리 당을 위해 열심히 싸워왔다"며 "열심히 싸운 분에게 공천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한때 친한계 인사로 꼽혔던 인물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 후보. 황진환 기자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 후보. 황진환 기자
김문수 후보는 '대선 패배의 책임은 윤석열 계엄과 김덕수 파문 중 어떤 것이 더 큰가'라는 질문에 윤석열 계엄을 꼽았다. 김 후보는 지난 21대 대선 당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본인이 김덕수(김문수+한덕수)라고 자처했지만, 후보 단일화는 끝내 이루지 못했다.

김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의 계엄은 여러 사정이 있지만, 국민의힘에 큰 타격을 줬다. (계엄 계획을) 알았다면 말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태 후보는 '2016년 탈당 당시 민주당과 지금의 국민의힘 중 어느 쪽이 더 암울한가'라는 질문에 잠시 고민하다 국민의힘을 선택했다. 조 후보는 "둘 다 도긴개긴인데 지금 국민의힘은 불법 비상계엄으로 '내란당' 오명을 쓰고 국민들로부터 상당히 많은 지지를 잃고 있다"며 "당대표로 나온 이유도 당을 살리러 나왔다"고 밝혔다.

안철수 후보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1박, 이재명 대통령과 10박 중 누구와 여행 가겠느냐'는 질문에 정 대표를 선택하며 "당대표가 되면 같이 국회 운영을 해야 하는데 협치를 할 수 있게 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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