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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푸틴 회담에 中 "평화적 해결 노력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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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 추진, 기쁘게 보고 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연합뉴스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년 만에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문제를 논의한 가운데 중국 외교부가 "평화적 해결에 도움이 되는 모든 노력을 지지한다"며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중국 외교부 마오닝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미러 양측이 접촉을 유지하고 관계를 개선하며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추진하는 것을 기쁘게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중국이 정전 이후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에 참여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위기 문제에 있어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면서 "우리의 방식으로 대화와 평화회담을 계속 촉진하고 위기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날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유럽 정상 간 회담에 대해서는 "모든 당사자와 이해관계자가 적시에 평화회담 과정에 참여해 공평하고 지속적이며 구속력 있을뿐만 아니라 각 당사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평화 합의에 조속히 도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오 대변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신의 임기 동안 대만을 침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언론 인터뷰 내용에 대한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고 어떻게 해결할지는 중국인의 사정"이라며 "최대한 노력해 평화통일이라는 장래를 이루고 싶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대만을 중국에서 분열시키려는 시도를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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