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제공록 밴드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충격적인 생활 습관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말미 예고편에는 김도균이 홀로 생활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그는 집에서 끼니마다 편의점 삼각김밥으로 식사를 대신하고, 카페에서는 "평소대로 아메리카노 샷 6번"을 주문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이를 지켜본 트레이너 양치승은 "이런 분이 TV에 나오셔도 되냐"며 혀를 내둘렀고,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는 "이 생활에 익숙해지면 큰일 난다"고 경고했다. 배우 금보라는 "살아있는 게 기적인데 뭘 더 바라냐"고 농담 섞인 일침을 가했다.
김도균은 '편의점 단골'로도 유명하다. 그의 편의점 멤버십 포인트는 방송을 통해 여러 차례 공개됐는데, 2014년 79만 점, 2016년에는 90만 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공개된 포인트는 111만 4천 점으로, 단순 계산만으로도 1억 원 이상을 편의점에서 사용했음을 짐작케 한다.
누리꾼들은 "편의점 광고모델 해야 한다", "포인트만으로 몇 년은 살겠다", "늘 100만 포인트 유지하시는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도균은 1986년 록 밴드 백두산 1집 앨범 *Too Fast! Too Loud! Too Heavy!*로 데뷔했으며, 그룹 아시아나와 솔로 활동을 거쳐 현재도 백두산 기타리스트로 무대에 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