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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건희 인척 집에서 나온 '고가 시계' 구매자 조사…尹 고액 후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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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처 '로봇개 임차 계약' 맺은 업체 대표 출신
尹 전 대통령에게 고액 후원했던 인물이기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 사진공동취재단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 사진공동취재단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씨 인척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수천만 원대 고가 시계를 구매한 인물을 특정하고 소환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김건희 특검은 김씨 인척 자택에서 발견된 명품 시계를 구매한 인물로 사업가 서모씨를 특정하고 서씨를 불러 조사했다.
 
서씨는 윤석열 정부 시절 대통령경호처와 로봇개 임차 계약을 맺었던 A업체의 전직 대표다. 경호처는 2022년 A업체 측과 로봇개 임차 계역을 체결하고 1800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서씨에게서 '2022년 해당 시계를 김씨에게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시계는 시가 5400만 원에 이르는 명품 시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씨는 지난 대선 때 윤 전 대통령에게 개인 후원금 1천만 원을 낸 인물이기도 하다. 특검은 서씨가 김씨에게 고가 시계를 건넨 배경이 '로봇 경호개 납품' 등 정부 사업 수주의 대가일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다.
 
특검은 지난달 25일 김씨 친오빠 장모의 집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시계 상자와 보증서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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