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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생 효과는 '굿'…리버풀, 커뮤니티 실드에서 승부차기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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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 판데이크. 연합뉴스버질 판데이크. 연합뉴스
리버풀이 커뮤니티 실드에서 무너졌다.

리버풀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5-2026 커뮤니티 실드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3으로 졌다. 커뮤니티 실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챔피언이 시즌 전 맞붙는 대회다. 리버풀은 2022년 이후 3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지만, 물거품이 됐다.

리버풀을 향한 기대는 컸다.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무엇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플로리안 비르츠, 위고 에키티케, 제레미 프림퐁 등을 영입하면서 이번 시즌도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

신입생 효과는 만점이었다. 전반 4분 신입생 콤비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비르츠와 에키티케가 공을 주고 받은 뒤 에키티케가 오른발로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7분 동점골을 내줬지만, 전반 21분 또 다른 신입생 프림퐁이 다시 한 번 크리스털 팰리스 골문을 열었다.

하지만 후반 32분 실점하면서 90분 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어진 승부차기. 1번 키커로 나선 무함마드 살라흐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2번 키커 알렉시스 마크알리스테르의 슈팅마저 골키퍼에 막혔다. 골키퍼 알라송의 선방이 나오면서 3번 키커까지 1-2. 하지만 4번 키커 하비 엘리어트마저 헨더슨을 뚫지 못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도 4번 키커가 킥을 놓쳤지만, 리버풀과 크리스털 팰리스 5번 키커가 모두 성공하며 2-3으로 끝났다.

리버풀 캡틴 버질 판데이크는 "좋은 점도 있었지만, 개선해야 할 점이 많았다. 노력해야 한다. 이기고 싶은 경기였고, 파이널이다. 들어올려야 하는 트로피다. 실망스럽다"면서 "프리미어리그 개막까지 5일이 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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