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공충청북도가 태국 치앙마이주와 바이오·뷰티 산업을 중심으로 한 교류 확대에 본격 나선다.
타니 쌩랏 주한 태국대사를 단장으로 한 태국 치앙마이주 대표단이 7일 충북도를 방문해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에는 치앙마이대 부총장, 파얍대 총장 등 학계 인사들도 포함됐다.
대표단은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와 상공회의소, 태국과 경제 교류를 희망하는 도내 유망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무역사절단 확대, 현지 유통망 확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과 기능성 화장품 전문 기업인 ㈜에이치피앤씨(HP&C)를 잇따라 방문해 엄격한 품질관리, 첨단 생산라인과 연구시설의 R&D 역량 등을 확인했다.
김수민 부지사는 "충북의 첨단 바이오와 화장품 산업 인프라가 태국 치앙마이의 성장 잠재력과 결합한다면 양 지역이 함께 번영하는 훌륭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