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제공검은 눈물을 보인 웬즈데이가 위기를 맞는다.
7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전날 공개된 시리즈 '웬즈데이'의 시즌2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웬즈데이'는 네버모어 아카데미에서 초자연적인 미스터리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웬즈데이 아담스(제나 오르테가)의 이야기를 다룬다.
시즌1은 공개 이후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영어권 쇼 부문에서 17억 이상의 누적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역대 1위에 오른 바 있다.
먼저, 시즌2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이다. 아담스 가족을 중심으로 내용이 펼쳐지면서, 웬즈데이의 엄마 모티시아(캐서린 제타 존스)와 할머니 그랜드마마(조애나 럼리)의 서사가 드러난다. 여기에 웬즈데이는 시즌2에서 환영을 보는 능력에 이상이 생겨 검은 눈물을 흘리며 새로운 위기를 겪게 되기도 한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팀 버튼 감독의 독창적 세계관이다. 동화 같으면서도 어두운 분위기의 작품 세계를 선보인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더욱 입체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다. 여기에 웬즈데이와 정반대의 매력을 선보였던 에마 마이어스는 이번 시즌 또 다른 색깔과 개성으로 이니드를 표현했다.
넷플릭스 제공세 번째 관전 포인트는 '웬즈데이'>만의 프로덕션이다. 같은 교복을 입고 있음에도 소품과 디테일의 차이를 통해 각 캐릭터의 개성을 극대화한 네버모어 아카데미 학생들의 의상은 물론 인물들의 성격과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분장은 이번 시즌에서도 몰입감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예정이다.
여기에 '웬즈데이' 세계관을 현실감 넘치게 연출한 세트도 눈길을 끈다. 시즌2는 아일랜드 로케이션 촬영과 정교한 세트 구성을 더 해 더욱 풍부한 비주얼을 선사할 전망이다. 시즌2에선 타일러(헌터 두핸)가 수용되어 있는 정신병원 윌로우 힐이 중요한 장소로 등장한다. 고딕풍의 으스스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 공간은 네버모어 아카데미와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한편, '웬즈데이' 시리즈의 주역 팀 버튼 감독과 배우 제나 오르테가, 에마 마이어스는 오는 10일, 11일 내한한다. 내한 기간 팬 이벤트와 GV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 촬영까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