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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광복 80주년 '학생·교직원 900명 서명문 태극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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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부터 17일까지 본청 1층서 전시
학생·교직원 900여 명의 다짐

경남교육청 제공경남교육청 제공
경상남도교육청은 5일부터 17일까지 본관 1층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상남도교육청 학생·교직원 서명문 태극기'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광복 당시 한국광복군 70명이 한 장의 태극기에 광복의 기쁨과 독립국가에 대한 염원을 담아 서명한 역사적 사례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도내 31개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 900여 명이 참여해 자신의 이름과 메시지를 손글씨로 써 내려갔으며 태극기에는 나라 사랑 마음과 진심 어린 다짐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사업은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에 걸쳐 추진됐다. 5월에는 도내 31개 학교에서 각자의 서명문 태극기를 제작하고 6월에는 교사 대상 독립기념관 탐방 연수를 통해 실제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를 보고 독립운동사를 연구했다. 7월에는 교육감을 비롯한 정책 관리자와 직원들이 서명문을 작성했으며 이를 한데 모아 35개의 태극기를 하나로 연결해 전시작을 완성했다.
 
경남교육청 제공경남교육청 제공
김해대동초 이경민 교사는 "우리 학교는 전교생 32명이 모두 참여해 더욱 뜻깊었다"며 "아이들과 함께 국가의 의미와 소중함에 대해 진심으로 대화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공효순 중등교육과장은 "일제강점기에도 이름 없이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한 이들이 있었기에 광복이 가능했다"면서 "그처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역사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되새기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정한 삶의 주체로서 성실하게 살아가자는 다짐을 담은 전시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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