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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에 '진심'인 韓 수영, 예선 3위로 결승행…2회 연속 세계선수권 메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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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단체전에 출전한 한국 수영 대표팀. 노컷뉴스 파리 올림픽 단체전에 출전한 한국 수영 대표팀. 노컷뉴스 
한국 수영 대표팀은 작년 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남자 계영 800m 종목에 출전해 은메달을 수확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황선우, 김우민 등 수영 황금 세대의 주역들은 개인 종목만큼이나 단체전에 힘을 쏟으며 기록을 단축해왔다.

남자 계영 800m에서 2회 연속 세계선수권 메달을 노리는 대표팀이 여유있게 예선을 통과했다. 대표팀은 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예선 2조 경기에서 김영범-김우민-이호준-황선우 순으로 레이스를 펼쳐 7분 4초 68만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한국은 영국(7분 3초 98), 호주(7분 4초 32)에 이어 2조 3위이자 전체 3위를 차지해 상위 8개 나라에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차지했다.

대표팀은 작년 파리 올림픽 결승에서 7분 7초 26의 기록으로 6위를 차지했다. 이번에는 그때보다 기록이 약 2초 이상 단축됐다. 작년 도하에서는 7분 1초 94의 성적으로 은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기록은 7분 1초 73이다. 2023년에 개최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수립된 기록이다. 한국은 아시아 신기록과 함께 수영 단체전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다.

단체전은 특정 선수에게만 의존할 수 없는 경기다.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19세 막내 김영범이 첫 200m 구간을 2위로 출발했고 김우민, 이호준도 2위 자리를 지켜냈다. 황선우의 차례에서 3위로 밀렸지만 황선우는 자유형 200m의 세계적인 강자다. 결승에서 더욱 힘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수영의 세계선수권 2회 연속 단체전 메달 획득 여부가 걸린 남자 계영 800m 결승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9시 39분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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