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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의학교육·수련대책 조속히 마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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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사과 요구'엔 "내부 논의 중"
"학생들 환자 진료 안 해…전공의와 달라"

의협 김성근 대변인. 연합뉴스의협 김성근 대변인. 연합뉴스
대한의사협회가 의과대학 학생들과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와 관련해 의학교육과 수련대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의협 김성근 대변인은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의대생들의 학업 복귀와 전공의 수련재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학사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학장님과 교수님 등 대학 관계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의학교육과 수련대책이 조속히 마련되고 실행돼야 대한민국의 의료의 정상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며 "이를 위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환자단체를 방문해 대국민 사과를 한 데에 이어 의대생들도 공식 사과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내부 논의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김 대변인은 "학생들에 대한 사과 요구가 정당한 것인가에 대한 내부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학생들은 환자를 보는 사람들이 아니었기 때문에 전공의들과는 다른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2월 이후 이(의정 갈등) 사태가 어떻게 촉발된 것인지를 다시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에 대해서는 "비교적 납득할 수 있는 위원 명단"이라며 "앞으로 의사 수에 대한 논의가 사회적 논의로 발전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사 수가 결정되면 이런 사태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의협은 주치의제 대응 TF, 비대면진료 및 공적 전자처방 전송시스템 대응 TF 등을 발족했다. 김 대변인은 "기술의 발전, 편리성보다 국민의 건강권과 민감정보 보호에 기준을 두고 이슈에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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