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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모든 건물 에너지 총사용량, 전년보다 3.9%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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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건물 용도별 에너지 사용량 기준 첫 공개

기준년에 비해선 6.9% 감소

국토교통부 제공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기존의 건물에너지 총사용량과 함께, 통계청으로부터 국가승인통계로 인정받은 용도별·지역별 원단위 지표를 최초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원단위 지표는 단위면적당 건물에너지 사용량에 대한 중앙값으로, 건축물의 용도별·지역별 에너지사용량의 표준값으로 활용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공동주택(아파트)의 표준 원단위 값은 중부지역은 136kWh/㎡, 남부지역 111kWh/㎡다. 업무시설(사무소)은 중부지역 159kWh/㎡, 남부지역 102kWh/㎡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 모든 건물의 에너지 총사용량은 3727만 5천TOE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전기 및 지역난방 사용량은 전년 대비 각각 8.3%, 0.9% 증가했으나, 도시가스 사용량은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건물의 단위면적당 에너지사용량은 폭염과 열대야 등으로 냉방 수요가 크게 늘며(냉방도일 82.3% 증가) 전기사용량이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다만 2030 및 205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의 기준년도인 2018년에 비해선 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홍성준 녹색건축과장은 "건물에너지사용량 통계는 데이터 기반으로 최적화된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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