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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말 8초 극성수기' 동해안 해변 축제로 여름밤 뜨겁게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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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29일부터 8월 4일까지 2025 경포 썸머 페스티벌
8월 1~3일 속초해수욕장서 칠링비치 페스티벌
청정 해변 고성도 콘서트, 오징어 맨손잡기 등 다채

경포 썸머 페스티벌. 강릉시 제공경포 썸머 페스티벌. 강릉시 제공
7월 말에서 8월 초로 이어지는 '휴가철 극성수기를 맞아 강원 동해안 지자체들이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해변축제'를 마련해 피서객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강릉시는 여름 휴가철 동해안 대표 관광지인 경포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7일간 '2025 경포 썸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경포해수욕장의 야간 개장에 맞춰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여름밤을 흥겹게 보낼 수 있도록 국내 유명 가수들의 특별 공연과 더불어 14개의 풍성한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 기간 동해안 최장거리(130m) 해상 플로팅 브릿지와 강릉의 명물인 '오리바위 다이빙대'에서 흥미진진한 게임과 이벤트가 이어진다. 또한 중앙광장에서는 물총 싸움, 경포3종대회, 그리고 해변에서 이뤄지는 빅볼비치발리볼, 크로스핏 체험 등을 진행한다.

속초해수욕장 야간 개장. 속초시 제공속초해수욕장 야간 개장. 속초시 제공
속초시도 극성수기를 맞아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속초해수욕장 야외무대 일원에서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특별한 해변 축제 '2025 속초 칠링비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칠링(Chilling)'은 '편안히 쉬며 여유를 즐기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로, 이번 페스티벌은 그 이름처럼 해변에서 여유로운 휴식과 다채로운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우선 축제 기간 중 여러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속초의 맛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지역 대표 브루어리로 다년간 국내외 유수의 맥주대회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수제맥주, 속초하면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 닭강정, 건어물 등 속초를 대표하는 먹거리를 판매하는 부스 10개소에서는 지역 소상공인이 직접 참여해 속초만의 특색 있는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페이스페인팅, 폐 우유 팩 바다동물 판화, 셀프 조개모빌 만들기 등 환경 보호와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과 함께한 아이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축제의 백미는 한여름 더위를 잊게 할 물총놀이 이벤트다. 축제장 곳곳에 물총가방을 멘 워터GPT가 등장하며 관람객이 "속초쿨다운"이라는 명령어를 외치면 시원한 물총세례가 쏟아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청정 고성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 고성군 제공청정 고성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 고성군 제공
청정 해변으로 인기가 높은 고성지역 해수욕장에서 각종 축제와 이벤트로 한 여름밤의 열기를 달군다. 화진포 해수욕장에서는 8월 1일부터 8월 9일까지 야간음악 공연과 어린이 스노클링 보물찾기 행사가 열린다. 또한 어린이 가리비 줍기, 해변 불꽃놀이, 지역 특산품 찾기, 해변 수영복 뽐내기, 서핑 체험 등 다양한 체 프로그램을 펼친다.

송지호 해수욕장에서는 오징어 맨손잡기 축제가 8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것을 비롯해 백도해수욕장 가리비 축제(8월 15~16일), 아야진해변 피문어 맨손잡기 축제(8월 13일), 고성 여름해변 콘서트(8월 2일) 등 해변별 특색있는 축제가 잇따라 개최된다.
 
고성군은 '테마가 있는 해변'이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자연과 어우러진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과 애견인과 젊은층 등 다양한 관광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함명준 군수는 "올여름 테마가 있는 고성 해변에서 다양한 행사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편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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