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래 국가도시공원' 지정 청신호
인천시가 서해안 최대 갯벌인 남동구 소래습지 일대를 국내 최초의 국가도시공원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인천시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되면, 국가도시공원 지정 면적 기준이 기존 300만㎡에서 100만㎡로 완화돼 인천시의 국가도시공원 사업에도 부합됩니다.
인천 경찰관들, 강화도 새벽 순찰 중 화재 진압
인천 강화도에서 새벽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이 농로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히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오늘 새벽 2시 반쯤 인천 강화군 화도면 농로에서 불이 났는데, 당시 인천경찰청 4기동대 소속 김주홍 경위와 허지훈 순경이 불을 보고 순찰차에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했습니다.
경찰 측은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지원 나온 경찰관들이 신속 대응해 인명 피해 없이 불을 껐다고 설명했습니다.
침수 위험 인천 섬, 지역별로 위험등급 매긴다
해수면 상승으로 인천 앞바다 섬 침수 피해가 되풀이되자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대응에 나섰습니다.
인천시 옹진군은 조수간만 차가 가장 큰 대조기 때 빈발하는 섬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다음 달부터 1년간 연구용역을 진행합니다.
100여개 섬들로 이뤄진 옹진군 특성에 맞춰 도서별 해수면 상승 추이와 침수 피해 사례를 토대로 지역별 위험도를 분석하는 연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