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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논란' 충북도, 옛 청풍교 관광자원화 밑그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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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안전성 논란이 불거졌던 제천의 옛 청풍교 관광자원화를 위한 밑그림을 완성했다.

충청북도는 다음 달까지 안전성 확보를 위한 보수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개발 기본 구상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지난 5월부터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은 옛 청풍교의 안전등급을 최소 B등급 이상으로 향상 시키기 위해 모두 20억 원을 들여 보수보강 공사를 벌이고 있다.

이미 거더 내.외부와 바닥판 단면, 표면 보수를 완료하고 교면 방수 포장 등을 다음 달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우선 '청풍명월'을 주제로 한 '다리 위 정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조경 식재와 '명월'을 상징하는 관광 시설물을 설치해 보행교로 개방하는 구상을 세웠다.

또 모두 15억 원을 투입해 청풍교 개방 시기에 맞춰 청풍문화유산단지부터 청풍교 구간 생태탐방로를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둘레길 조성과 편의시설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옛 청풍교는 상판 처짐 등의 안전 문제로 2012년 용도폐기됐으나 충북도가 민선8기 들어 관광자원화하겠다고 나서면서 안전성 논란이 불거졌고 이후 보수.보강을 거쳐 개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결론이 내렸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풍교는 청풍호반의 동과 서를 이어주는 가교로써 걷기길로 활성화한다면 주요 관광지를 도보로 순환할 수 있게 된다"며 "새로운 관광 수요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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