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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전북본부, 색 유도선 자동 도색 장비 개발 '1석 3조' 효과[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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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1개 구간 작업 시간 62분→16분


노면 색깔 유도선의 바탕색과 갈매기 화살표를 동시에 도색하는 자동화 장비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가 개발했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노면 색깔 유도선의 바탕과 갈매기 모양 화살표, 유리알을 동시에 자동으로 살포하는 장비를 개발해 공사기간이 대폭 단축하고 운전자 불편이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방식은 바탕색과 갈매기 화살표를 각각 따로 색칠했기 때문에, 차로 1개 구간(360m 기준) 작업에 약 62분이 소요돼, 장시간 차로 통제가 불가피했다.
 
그러나 새로 개발된 자동화 장비는 바탕색과 갈매기 표시를 동시에 도색할 뿐만 아니라, 시인성 강화를 위한 유리알까지 자동으로 살포한다.
색깔유도선 설명. 도로공사 제공색깔유도선 설명. 도로공사 제공 이로 인해 작업 시간이 기존 62분에서 16분으로 획기적으로 줄어들었다.
 
공사 시간의 대폭 단축은 고속도로 이용 운전자들의 통행 불편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작업자들이 고속으로 주행하는 차량 옆에서 작업해야 하는 시간을 최소화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장비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완주분기점에서 성공적인 시범 운영을 마쳤다. 공사는 앞으로 본부 관내 주요 분기점과 연결로 작업 시 이 자동화 장비를 지속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고속도로 공사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고객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동하실 수 있도록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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