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장수군수가 22일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실행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장수군 제공 전북 장수군은 22일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실행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주요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전반에 대한 계획을 공유했다. 올해 축제는 '색에 반하고 맛에 취하는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를 표어로 한우와 사과를 중심에 두고, 오미자와 토마토 등 레드푸드를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전문 셰프와 함께하는 레드푸드 요리와 사찰음식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장수군은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레드푸드존을 조성해 축제를 지역 상권과 연결해 지역 경제 활성화도 꾀한다.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축제의 주요 행사장은 종합운동장에 두고, 새로 지은 실내체육관과 의암숲에 쉼터를 마련한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예비문화관광축제 자격의 마지막 해다. 올해 성과에 따라 2026년 문화관광축제 진입 여부가 결정된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는 국내외 유일의 레드푸드 축제"라며 "장수의 위상을 높이고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축제, 군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축제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