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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지는 AI 기술···특허 심사 기준도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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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제공특허청 제공
특허청은 인공지능(AI) 분야 특허출원 심사 기준을 바꾸기로 했다.

22일 특허청에 따르면 이날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AI 특허심사기준 개정협의회'를 발족하고,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

특허청은 AI 기술의 부상과 변화에 따라 지난 2020년 AI분야 심사 기준을 제정하고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 개정했다.

최근 AI 기술은 산업AI,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고 활용 범위가 확대되는 등 빠르게 변화하면서 심사 기준에 반영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허청은 벤처기업 등 산업계와 학계, 연구소에서 지재권을 담당하는 실무형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를 구성하고 AI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심사 기준 개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특허청은 협의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와 의견 수렴을 통해 오는 9월까지 개정 초안을 마련한 뒤 10월에는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특허청 박재일 디지털융합심사국장은 "AI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는 만큼 지식재산 제도 역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정비돼야 한다"며 "이번 협의회가 현장과 정책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우리 기업의 AI 특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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