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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빅테크 2분기 실적 낙관론에 S&P500·나스닥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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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미국 빅테크 2분기 실적 발표 예정돼
버라이즌, 예상 웃돈 호실적…시장 '기대감'
美재무, 관세 추가 협상에 대한 여지 남겨

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이번주 미국 빅테크(대형 기술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벤치마크인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14% 오른 6,305.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38% 상승한 20,974.1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0.04% 내린 44,323.07을 기록하며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미 대형 은행들이 호실적을 낸데 이어 이날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이 예상을 웃돈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번주 예정된 빅테크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은 이날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S&P500 지수 구성 기업 중 85% 이상이 전문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고 분석했다. 
 
이로인해 나머지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낙관론이 시장에 퍼진 것이다. 
 
실제로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은 오는 23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이날 주가가 2.72% 올랐다.
 
여기다 미 주요 당국자들이 오는 8월 1일을 관세 협상 마감 시한으로 재확인하면서도 추가 협상에 대한 여지를 남긴 것도 주효했다. 
 
주요 무역 상대국과 관세 등 무역 협상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관세 협상 마감 시한인 8월 1일까지 신속히 무역 합의를 하는 것보다 질 높은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합의를 위해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주주인 '트럼프미디어'는 20조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취득했다는 발표에 이날 주가가 3.1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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