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소현. KLPGA 제공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 총상금이 10억원으로 증액됐다.
KLPGA는 21일 "제14회 KG 레이디스 오픈 총상금이 2억원 증액됐다. 지난해 8억원에서 올해 10억원으로 늘어나면서 총상금 10억원 대회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우승 상금은 1억4000만원에서 1억8000만원으로 증액됐다.
KG 레이디스 오픈의 상금 증액과 함께 올해 30개 대회 중 29개 대회가 총상금 10억원 이상 규모로 펼쳐지게 됐다. 30개 대회 총상금 규모는 약 331억원이다.
KLPGA 김상열 회장은 "어려운 시기 속에 상금 증액을 결정해 주신 KG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10억원 대회로 발돋움하며 KLPGA 대표 대회로 자리를 잡게 된 KG 레이디스 오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KLPGA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KG 레이디스 오픈은 8월29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지난해 KG 레이디스 오픈에서는 배소현이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