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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덮친 광주' 각종 행사도 줄줄이 취소·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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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 상황 점검…시민 안전 최우선 대응

17일 오후 집중호우로 광주 북구 신안동을 흐르는 서방천이 범람하면서 인근 도로가 완전히 침수됐다. 구조대원들이 차량이 물에 잠긴 도심 한복판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독자 제공17일 오후 집중호우로 광주 북구 신안동을 흐르는 서방천이 범람하면서 인근 도로가 완전히 침수됐다. 구조대원들이 차량이 물에 잠긴 도심 한복판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독자 제공
극심한 폭우로 피해가 속출한 광주에서 주요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18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날 예정된 제334회 광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강기정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시는 전 공직자가 폭우로 인한 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방침을 정했다. 본회의는 시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대통령 주재 집중호우 대처 상황 점검 회의에 참석한다.

같은 날 오후 1시 30분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7+2 민생 회복 지원 정책보고회'도 순연됐다. 보고회에서는 총 6224억 원 규모의 '7+2 소상공인 지원 패키지' 사업이 발표되고, 골목형 상점가 확대 협약이 체결될 예정이었다.

이와 함께 광주 동구는 이날 오후 3시 금남지하상가에서 계획됐던 AI 키즈 아트플랫폼 '빛나는 아이나라' 준공식을 전면 취소했다.

광주시는 폭우 피해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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