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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의 빅3, 2년 만에 해체…빌, LA 클리퍼스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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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들리 빌. 연합뉴스브래들리 빌. 연합뉴스
피닉스 선즈의 빅3가 2년 만에 해체됐다.

ESPN은 17일(한국시간) "올스타로 세 차례 선정된 브래들리 빌이 피닉스와 바이아웃에 합의했다. 웨이버 공시를 거친 뒤 선수 옵션이 포함된 2년 1100만 달러(약 153억원) 계약으로 LA 클리퍼스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피닉스는 2023년 2월 케빈 듀랜트를 트레이드로 영입했고, 2023년 6월 빌을 데려왔다. 기존 데빈 부커와 함께 빅3를 구축했다. 하지만 2023-2024시즌 서부 콘퍼런스 6위, 2024-2025시즌 11위에 그치면서 빅3 해체 절차를 밟았다. 듀랜트가 트레이드를 통해 휴스턴 로키츠로 이적했고, 빌 역시 피닉스를 떠나게 됐다. 부커는 2년 1억45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빌은 피닉스에서의 2시즌 동안 106경기를 뛰었다. 평균 17.6점 4.3어시스트로 성적도 기대 이하였다. 워싱턴 위저즈에서 평균 30점 이상 넣었던 빌이 아니었다.

ESPN에 따르면 마이애미 히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LA 레이커스 등에서 최근 빌 영입을 위해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제임스 하든이 빌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EPSN은 "하든이 빌을 영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LA 클리퍼스는 빌 영입과 함께 다시 빅3를 완성했다. 카와이 레너드, 하든에 빌이 더해졌다. ESPN은 "빌 영입으로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경쟁자로 부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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