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제공국토교통부는 청년에게 국토교통 분야의 일경험을 제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정책수립과 집행과정에 미래세대의 시선을 반영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청년인턴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하는 청년인턴 규모는 11개 분야(행정, 홍보, 외국어, 시설, 항공관제, 항공정비, 공간정보, 기록관리, 학예, 식품위생, 조리) 총 150명으로, 다양한 경험이 가능하도록 본부와 소속기관에 균형있게 선발할 계획이라고 국토부는 전했다.
현재 상반기 5개월 과정의 청년인턴은 108명 선발해 운영 중이며, 하반기 인턴 프로그램은 상반기 인턴 종료 후인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될 계획이다.
국토교통 업무에 관심있는 만 19세~34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시험 공고한다. 28~30일 18시까지 사흘간 원서접수 후 서류 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8월 2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청년인턴 선발 후 관심분야·전공 등을 최대한 고려해 부서 배치한 후, 국토와 주택 및 건설 등 정책수립 과정은 물론, 건설현장 점검과 관제·운항·정비 행정 및 훈련 지원 등 정책 집행 과정에도 참여토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상반기 만족도가 높았던 집합교육(오리엔테이션), 지도·조언(멘토링), 정기 간담회, 정책현장 방문, 주요정책 아카데미(월1회), 정책제안 프로그램 등 프로그램을 하반기에도 계속 제공하고 우수인턴에게는 장관상 등 혜택을 부여한다.
이밖에 국토부가 운영하는 청년설문조사응답활동(청년온라인패널) 등 정책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문성요 기획조정실장은 "3년간 426명의 청년들이 국토부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고 진로를 결정해 나가고 있다"며 "인턴들이 국토부에서 풍부히 경험하고 능력을 향상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모집분야, 우대요건, 근무기관(지역), 응시원서 제출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누리집(www.molit.go.kr), 나라일터(www.gojobs.g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