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제공대구시교육청은 위생적인 유치원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35개 사립유치원에 급식기구 교체·확충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4월 지역 181개 사립유치원으로의 신청을 받아 실태조사를 거쳐 지원 대상과 내역을 결정했다.
지원 기준은 급식기구 단가 1백만 원 이상으로 유치원별 최대 1천만 원이다.
지원되는 예산은 △가스레인지/인덕션, △소독기, △식기세척기, △냉장고, △보존식냉동고, △취반기, △국솥, △야채절단기, △냉난방기 등 9개 품목 중 유치원별 필요한 급식기구 구입에 사용된다.
시교육청은 유치원에서 의무적으로 공공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G2B) 또는 학교장터(S2B)를 통해 급식기구를 구매해 투명하게 예산을 지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급식기구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환경을 만들어 유아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한편 조리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