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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제초제 사건 수사, 11일째 감감 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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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07-0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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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종결 전까지 밝힐 수 없다 되풀이, 핵심 참고인 조사 계속 지연

사진=해군 홈페이지

 


해군 병사의 제초제 중독사건이 발생한지 열흘이 지났지만 수사가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는 것에 대해 군 당국의 아무런 설명도 없어 의혹이 일고 있다.


해군은 지난달 28일 발생한 제초제 사건을 하루 뒤에야 발표하면서 ''''과학수사''''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기다려줄 것을 당부했다.

거짓말 탐지기의 경우 기껏해야 하루 4명을 조사할 수 있고 국방과학수사연구소에 분석 의뢰한 제초제 성분이나 지문 감식 결과도 1주일 후에나 나온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건 발생 11일째인 9일까지도 수사 과정에 대한 공식 발표는 물론 비공식적인 설명조차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국과수의 분석 결과도 해군측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해군은 수사 종결 전까지는
아무 것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육군의 경우 GP총기사건이 벌어지자 즉시 공개한데 이어 아예 관련 병사들을 방송 생중계에 출연시킨 것과는 대조적이다.

사건의 핵심 참고인인 조모 이병에 대한 조사가 계속 지연되는 것도 의문을 낳기는 마찬가지다. 해군은 병원측의 반대 때문에 조사가 늦춰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병원측이 제시한 중환자실에서 조사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수사 분위기가 잡히지 않는다"며 역시 반대하고 있어 이래저래 시간만 흐르고 있다.

한편 조 이병은 후송된 뒤 혈액 검사와 CT 촬영 결과 별 이상 반응이 나오지 않아 극미량의 제초제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CBS정치부 홍제표기자 ent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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