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고양시의 한 대형마트에서 카트 정리를 하던 60대 근로자가 쓰러져 숨지자 경찰이 조사 중이다.
지난 8일 오후 9시 30분쯤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대형마트 지하 주차장에서 60대 남성 직원 A씨가 쓰러졌다.
A씨는 고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이나 외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노동지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무더위 등 근로 환경이 사망에 끼친 영향이 없는지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