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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서 사운드 아트 거장 '료지 이케다' 전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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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전당, 10일 복합전시3·4관서 '료지 이케다' 개인전 개막
개관 10주년 기념…ACC 첫 창제작 융·복합 프로젝트 작가 초청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오는 10일부터 12월 28일까지 복합전시 3·4관에서 '2025 ACC 포커스-료지 이케다' 전시를 개최한다. ACC 제공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오는 10일부터 12월 28일까지 복합전시 3·4관에서 '2025 ACC 포커스-료지 이케다' 전시를 개최한다. ACC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오는 10일부터 12월 28일까지 복합전시 3·4관에서 '2025 ACC 포커스-료지 이케다' 전시를 개최한다.

ACC는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기관의 첫걸음을 함께 한 세계적인 사운드 아티스트 료지 이케다(Ryoji Ikeda)와의 재회를 통해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기관의 융·복합 실험 정신을 기념하는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지난 10년간 구축해온 창의적 실험 결과를 재확인하고, 기술과 예술의 경계가 사라진 현시대에 예술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한다.
 
ACC는 예술과 기술, 사회와 문화의 융·복합을 통해 아시아의 가치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 있으며, 료지 이케다는 이러한 ACC의 비전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작가다. 료지 이케다는 지난 2015년 ACC 개관 당시 첫 융·복합 창제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각종 데이터를 흑백의 패턴과 정밀한 전자음으로 변환하는 거대한 설치 예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ACC의 'ACT(Arts&Creative Technology) 페스티벌'에 참여해 오디오 비주얼 콘서트를 펼쳤다.
 
이번에 열리는 개인전에서는 신작 4점을 포함해 총 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먼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data.flux [n˚2] (2025)'는 DNA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하학적 패턴이 천장에 설치된 10미터 길이의 LED스크린을 끝없이 흐르는 작품으로 전시의 시작을 알리며 몰입의 경험을 선사한다. 또 다른 신작 'critical mass (2025)'는 가로, 세로 10m의 바닥 스크린에 투사된 검은 원과 흰빛의 극명한 대비와 신체를 울리는 전자음으로 관객의 감각을 증폭시킨다.
 
또한 스테인리스 패널, 천, 아크릴판, 라이트박스 등 다양한 물질 표면에 인쇄된 바코드 패턴을 담은 'the sleeping beauty (2025)' 시리즈와 'data-verse (2019~2020)' 3부작에서 파생된 'data.gram [n˚8] (2025)'도 이번 전시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장기 프로젝트 'data-verse (2019~2020)' 3부작은 존재를 구성하는 가장 작은 입자부터 우주를 구성하는 물리학 데이터까지 방대한 과학적 정보를 시청각적 경험으로 전환함으로써 우리 세계의 새로운 차원을 드러내는 대표 작품이다.
 
이번 전시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실천의 일환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모듈형 벽체 1천개를 활용해 폐자재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 설계를 고려했다. 쉬운 글 해설이 포함된 디지털 가이드와 작품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온라인 활동 프로그램도 제공해 전시를 감상하는 동안 느껴지는 감정과 신체의 변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의 관람 환경을 연출했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ACC가 개관 10주년 기념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융·복합 예술기관인 ACC와 사운드 아트 거장인 료지 이케다의 10년이 교차하는 기념비적인 전시"라면서 "기술과 데이터가 주도하는 시대 속 예술을 통해 인간의 감각과 사고, 존재를 어떻게 사유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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