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연천에도 '말라리아 경보' 발령
경기도는 지난 1일 파주시에 이어 어제 고양시와 연천군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말라리아 경보는 주의보 발령 이후 '군집사례'가 발생하면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발령합니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이 14일 이내 증상이 발현하고, 이들의 거주지가 1km 이내인 경우를 뜻다.
경기도 '가족돌봄수당' 내년 확대 전망
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14개 시군에서 시행 중인 가족돌봄수당 사업이 내년에 21개 시군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화성과 평택, 안양, 광명, 이천, 구리, 과천 등 7개 시군이 내년 사업에 동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아동을 돌보는 4촌 이내 친인척과 이웃 등 조력자에게 경기도와 시군이 절반씩 수당을 지원하는 복지 사업입니다.
경기도,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 이행 점검
경기도는 9월까지 건설 현장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 이행 여부를 불시에 점검합니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서 또는 의무 기재 사항 작성 여부, 건설기계 현장별 보증서 발급과 현장 개시 확인, 건설기계관리법 위반 여부 등입니다.
경기도는 월 10대 이상 건설기계가 투입된 현장 또는 민원 발생지 위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경기도, 수출지원사업 104억원 추가 투입
경기도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등 통상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수출지원 사업에 104억원을 추가로 투입합니다.
재원은 관세 리스크 긴급 대응과 수출 경제영토 확장, 수출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에 활용됩니다.
이들 사업에 당초 본예산에서 209억원의 예산을 편성한 경기도는 올해 첫 추경을 통해 104억원을 추가로 편성했습니다.
경기 소방당국 사칭 '노쇼 사기' 3개월새 20건
경기도 내 소방서 등을 사칭해 물품을 허위 주문한 뒤 연락을 끊는 이른바 '노쇼 사기'가 급증하면서 최근 3개월 사이 약 3억 3천만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4월초부터 이달초까지 도내 소방서 관계자 등을 사칭한 사기범들로부터 연락받은 사례가 120건이 확인됐습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노쇼 사기 전담팀'을 구성해 피해 사례를 접수하는 한편, 피해자들과 법적 대응 방침 등을 논의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