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활동 공동 협력 협약. 캠코 강원지역본부 제공캠코 강원지역본부 8일 오후 4시 강릉시 포남동에 위치한 캠코브러리 17호점인 성요셉해누리지역아동센터에서 한국가스공사 강원지역본부, 코가스서비스얼라언스, 참빛영동도시가스와 사회공헌활동 공동 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별 연계사업을 통한 지역상생 및 취약계층 맞춤형 협업 사회공헌사업으로 진행됐다. 기존의 취약계층에 대한 단순한 물질적 기부나 봉사활동 차원을 넘어 각 기관의 고유한 업무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활동 연계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의 방과 후 돌봄과 학습을 돕고 있는 강릉 성요셉해누리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적장애 부모님과 생활하는 1아동, 희귀질환 언니, 엄마와 살고 있는 한부모 가정의 아동을 비롯해 취약계층 총 7가정도 함께 지원 한다.
캠코는 학습공간 개선 비용 지원, 가스공사는 노후가스렌지 교체 비용 지원, 참빛영동도시가스는 노후가스렌지 설치 및 안전점검을 지원한다.
태동국 캠코 강원지역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각 기관의 업무 연계를 바탕으로 사회공헌 협력 롤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더 많은 기업들과 협업해 업무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전영윤 성요셉해누리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지역아동들의 성장과 복지를 위해 함께 뜻을 모아 도움을 주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꾸준한 사랑과 복지증진을 위해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지원 대상인 성요셉해누리지역아동센터는 캠코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인 취약계층 아동의 독서환경을 지원하는 캠코브러리 17호점으로, 강릉시 초당동과 포남동 일대 취약계층 아동 28명이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