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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냉면·맥주' 여름철 배달음식점 3700곳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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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반업체, 행정처분 등 엄정하게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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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삼계탕, 염소탕, 냉면, 맥주 등 여름철 인기 배달음식의 위생관리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배달 음식점 370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삼계탕·염소탕·냉면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 전문 배달업소 △맥주 프랜차이즈 △달걀을 사용하는 김밥·토스트 전문점 등이다. 특히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위생법 위반 경력이 있는 업소들이 우선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건강진단 실시 여부, 조리장 위생 관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방충망 및 폐기물 처리 등 시설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달걀을 사용하는 업소는 껍질이 깨진 달걀 사용 여부, 칼·도마 구분 사용 등 교차오염 방지 조치 여부가 주요 점검 대상이다.

식약처는 이와 함께 삼계탕, 냉면, 김밥, 토스트 등 조리식품 160여 건을 무작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의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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