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전국 중·고 배구대회를 연다.
기업은행은 7일 "8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삼척시에서 '2025 IBK기업은행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녀 중·고등부 49개팀이 참가해 예선 리그부터 결승전까지 총 7일 동안 열전을 펼친다. 기업은행은 참가비 일부 및 장학금 수여 등 대회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은 ▲ 알토스 배구단 운영 ▲유소년 배구 클럽 육성 ▲일일 배구 교실 재능 기부 ▲생활 체육 대회 등 배구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2024 IBK기업은행배 화성시 전국 중·고 배구 최강전을 정규 대회로 격상·신설했다는 설명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 배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망주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든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유소년 배구의 저변 확대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