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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작년 10, 12월 무인기 2대 소실…평양 침투와는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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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원인미상으로 소실된 것은 사실…북으로 날아간 항적은 없어"
일각에선 의구심…내란특검팀, 국방부 감사관실 보고서 확보해 조사 중

무인기. 연합뉴스무인기. 연합뉴스
국방부는 3일 지난해 10월 발생한 평양 무인기 침투 사건과 관련해 드론작전사령부의 무인기 2대가 사라진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평양 무인기 사건 이후 (당시) 김선호 장관 직무대행이 감사관실에 지시해 무인기 재고 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 2대가 원인불명 이유로 소실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이 무인기들이 북한으로 날아간 항적은 없었고, 따라서 평양 무인기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각에선 국방부와 군의 설명에 대해 여전히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조은석 내란 특검팀은 국방부 감사관실이 지난달 말 작성한 드론작전사령부 무인기 현황 보고서를 확보해 조사 중이다.
 
이 보고서는 드론작전사가 지난해 10월 15일과 12월 19일 각각 백령도와 속초에서 소형 정찰드론(무인기) 2대를 잃어버려 찾지 못했으며 사유는 '원인 미상'으로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고서 내용이 사실이라면, 드론작전사의 무인기 소실은 북한이 평양 무인기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한 시점(지난해 10월 11일) 이후에 발생한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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