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공충북 청주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이재명 정부의 민생회복지원금을 포퓰리즘으로 규정하며 비판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청주시의원 22명은 2일 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실패를 정확히 알고 있음에도 이재명 정부는 첫 번째 민생경제정책으로 소득주도성장의 아류작 격인 민생지원금 카드를 꺼내 들었다"며 "국민을 또다시 현금으로 유혹하려는 전형적인 포퓰리즘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혈세는 정치의 도구가 아닌 국민의 삶을 지키는 수단이어야 한다"며 "국가재정을 소모품처럼 낭비하는 선심성 대상으로 전락시켜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소속 청주시의원 의원 전원은 정부로부터 지급 받은 민생지원금 전액을 청주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진짜 민생 정치가 무엇인지 행동으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