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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부터 86세까지' 韓 우슈 동호인 500명, 문체부 장관배에서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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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생활체육우슈대회 경기 모습. 대한우슈협회제1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생활체육우슈대회 경기 모습. 대한우슈협회
한국 우슈(무술) 동호인들이 마음껏 기량을 뽐냈다.

대한우슈협회는 지난달 29일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제1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생활체육우슈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약 500명 동호인들이 출전해 열전을 펼쳤다.

종합 1위는 금메달 18개, 은메달 15개를 얻은 경상북도가 차지했다. 충청남도가 금메달 18개, 은메달 7개로 준우승, 인천광역시가 금메달 13개로 3위를 차지했다.

최고령 선수상은 임지자 어르신(1939년생, 경기, 원미태극권클럽)이 받았다. 최연소 선수상은 문다운 어린이(2017년생, 경남, 김대효무술놀이터)가 수상했다.

협회는 "대회는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안전하고 활기차게 진행됐는데 60대 이상 참가자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어르신들이 열정적으로 나섰다"고 전했다. 이어 "우슈가 전신 근육을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으로 노화 방지와 건강 유지, 체력 증진에 효과적인 종목임을 입증했다"면서 "세대 간 소통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도 효과적인 생활 체육 종목"이라고 강조했다.

단체전 모습. 협회단체전 모습. 협회

이어 협회는 "참가자들은 대회와 더불어 장릉, 별마로천문대 등 지역의 명소를 들러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협회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우슈협회, 영월군우슈협회가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영월군, 영월군체육회가 후원했다.

대한우슈협회 김벽수 회장은 "이번 대회는 참가자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우슈가 생활 체육으로서 더욱 확산돼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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