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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 수소로 미래 잇는다…우한서 '2025 한-후베이 미래협력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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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KOTRA 등 공동주관…한-중 수소 산업 협력 및 해상운송 분야 협력 논의

해진공 현판 사진. 강민정 기자해진공 현판 사진. 강민정 기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중국 우한에서 '2025 한-후베이 미래협력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수소 산업을 매개로 한-중 양국 간 경제 협력의 새 장을 여는 자리로, 해상운송 등 실질 협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다음달 3일 중국 우한 완다루이화호텔에서 '2025 한-후베이 미래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후베이 미래협력포럼'은 2015년 시작된 한-중 지방 협력 플랫폼으로, 해양수산 분야의 교류 강화를 위해 2022년부터 KMI가 공동 주관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2025 중국 중부 수소산업 GP(Global Partnering)사업'으로, 한중 양국의 정부 관계자와 수소에너지 관련 기업, 학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KOTRA 우한무역관 △주우한 대한민국 총영사관 △후베이성 외사판공실 △우한시 외사판공실 △우한시 수소에너지산업촉진회 △우한시 도시건설투자개발그룹 △시노펙 수소에너지기계(우한)유한공사와 함께 공동 개최된다.

개회식에서는 하성주 주우한 총영사와 후베이성 및 우한시 관계자, KOTRA 황재원 중국지역본부장 등의 축사가 이어지며, 양국 간 수소 산업 협력의 미래를 조망한다.

이어지는 주제 발표 세션 1에서는 △중국지질대학 양밍 교수의 '중국 물류 중심지의 수소산업과 기술' △KMI 김태일 중국연구센터장의 '중국 수소 산업 발전과 해상운송 분야 성장 가능성'이 발표된다.

세션 2에서는 △우한시 에너지그룹 △한영테크노켐㈜ 등 양국 대표 기업들이 수소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행사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이 우한 지역 수소 인프라 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현장 참관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조정희 원장은 "이번 포럼은 중국 시장을 노리는 국내 수소 및 해운기업에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양국의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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