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하나은행이 지난 19일 꿈씨패밀리 하나통장 출시와 관련해 협약을 맺었다. 대전시 제공영유아를 위한 금융상품인 '꿈씨패밀리 하나통장'이 출시됐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와 하나은행이 협약을 통해 내놓은 '꿈씨패밀리 하나통장'은 적금통장은 이날 시작됐으며, 입출금 통장은 다음달 2일 출시된다.
이 통장은 영유아 가정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으로, 입출금통장과 적금통장 두 가지로 구성돼 각각 최대 연 2.5%, 8%의 금리를 제공한다.
대전에서 양육기본수당을 받고 있는 0~2세 자녀를 둔 부모가 가입 대상이며, 입출금 통장은 최대 연 2.5%, 적금통장은 최대 연 8%의 금리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꿈씨패밀리 하나통장'은 정책과 금융, 지역 브랜드가 결합된 상징적인 사례"라며 "출시 이후에도 캐릭터와 금융상품을 연계한 다양한 확장 모델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