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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3분기 체감경기 소폭 상승…체감 회복세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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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공회의소 제공청주상공회의소 제공
충북지역 기업경기전망지수가 2분기 연속 상승했지만, 체감되는 회복세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청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4~18일 도내 20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3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체감경기 전망치는 2분기보다 6p 상승한 83으로 집계됐다.
 
항목별로는 △체감경기(77→83) △매출(84→88) △영업이익(76→82) △설비투자(91→94) △자금사정(71→79) 등 모든 항목이 전 분기보다 상승했다.
 
하지만 여전히 기준치 100을 밑돌면서 부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기업경영과 실적에 영향을 미친 대내 리스크 요인에 대해서는 '내수수요 부진(76.0%)'을 가장 많이 꼽았다.
 
대외 리스크 요인은 '원자재가 상승(36.2%)', '해외수요 부진(24.9%)', '환율변동(18.4%)', '수출규제(12.4%)' 순이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1분기 이후 기업경기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기준치에는 아직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정국 안정에 대한 기대감과 일부 수출 회복 조짐 등 우호적인 흐름에도 대외 불확실성이 기업 심리에 여전히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업경기전망지수가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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