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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상국립대병원, 통번역 활동가 의료분야 전문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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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 30명 대상 전문 통·번역 활동가 양성과정 의료분야 전문교육 및 병원 현장 실습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제공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제공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지난 24일부터 9일 간의 일정으로 결혼이민자 30명을 대상으로 전문 통·번역 활동가 양성과정인 파(Passion).파(Passkey).고(Go)의 의료분야 전문교육과 병원 현장 실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남도가족센터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6월 23일부터 7월 18일까지 운영하는 것으로, 결혼이민자의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의료, 법률, 노무, 중대재해, 2대 폭력 예방, 심리상담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교육생들이 19시간의 의료분야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실제 통·번역 환경인 병원 현장 중심의 실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산부인과 양주석 교수, 순환기내과 장정윤 교수, 호흡기내과 허이레 교수, 소화기내과 한지희 교수, 내분비내과 백종하 교수 등 총 8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과정을 수료한 통번역 활동가는 향후 경남도 전역에서 통·번역이 필요한 현장에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의료기관, 공공서비스, 법률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되며 경남지역 기관이나 도민은 비용 부담 없이 통·번역 지원 이용이 가능하다.
 
황수현 창원경상국립대병원장은 "결혼이민자 전문 통역인은 외국인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의료진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고 의료진의 설명을 이해하고 치료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순한 언어 전달자를 넘어 결혼이민자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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