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26일 집현실에서 반천초등학교·가온중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간재구조화 교육기획 출발 공동연수'를 열었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제공울산 반천초등학교와 가온중학교의 공간 재구조화(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6일 울산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반천초와 가온중은 올해 공간 재구조화 사업 추진 대상학교로 선정됐다.
두 학교는 지난달 정밀안전점검을 마쳤다. 이어 교육·공간기획을 포함한 사전기획을 진행한다.
2027년 설계, 2028년 공사를 거쳐 2029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공간재구조화는 미래교육에 적합한 학교 환경으로 전환하는 교육시설 조성 사업을 말한다.
울산시교육청은 26일 집현실에서 두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간재구조화 교육기획 출발 공동연수'를 열었다.
연수는 이들 학교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사전기획 역량을 높이고 미래교육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직원 40여 명과 교육청 관계자 등 총 50명이 참석했다.
공동연수에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업평가혁신연구본부 홍선주 연구원이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기획 절차와 사례'를 주제로 강의했다.
박형관 울산시교육청 교육시설과장은 "공간재구조화는 학교의 외형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교육의 본질과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는 과정이다. 전문교육기획가들과 협업해 학교마다 고유한 교육모형이 안착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