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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은행대출 연체율 0.57%로 상승…"자산건전성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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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채권 정리 규모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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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직전 달보다 소폭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4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7%로 전월보다 0.04%p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 말과 비교해서는 0.09%p 오른 수치다.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9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1천억원 감소했으며,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1조7천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4천억원 줄었다. 금감원은 "상·매각 등 정리규모 감소 영향으로 연체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68%로 전월 말 대비 0.06%p 상승했다. 이 가운데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13%로 전월말 대비 0.02%p 올랐다. 중소기업대출(0.83%), 중소법인(0.89%), 개인사업자대출(0.74%) 역시 한달 전보다 각각 0.07%p, 0.09%p, 0.03%p씩 상승했다.

금융감독원 제공금융감독원 제공
가계대출 연체율도 0.43%로 전월 말과 비교해 0.02%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30%)은 전월 말 대비 0.01%p 상승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0.86%로 직전달보다 0.07%p 올랐다.

금감원은 "적극적인 연체·부실채권의 상·매각 및 충당금 적립 확대 등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개인사업자 등 취약차주의 채무부담 완화를 위해 연체우려 차주 등에 선제적인 채무조정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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