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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찾은 이란 국방장관 "지지에 감사…큰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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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방장관 "이란의 정당한 입장을 이해하고 지지해준 것 감사"

25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 국방장관 회의에 앞서 진행된 중국인민해방군 해군 박물관 미디어 투어에서 한 남성이 잠수함을 바라보는 모습. 연합뉴스25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 국방장관 회의에 앞서 진행된 중국인민해방군 해군 박물관 미디어 투어에서 한 남성이 잠수함을 바라보는 모습.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한 가운데 아지즈 나시르자데 이란 국방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무력충돌 기간 중국이 이란을 지지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2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나시르자데 장관은 산둥성 칭다오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국방장관 회의(25~26일)에 참석차 중국을 방문해 둥쥔 중국 국방부장(장관)을 만났다.

나시르자데 장관은 둥 부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란이 최근 공격 받은 것과 관련해 중국이 이란의 정당한 입장을 이해하고 지지해준 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계속 정의를 수호해 현재의 휴전 국면을 유지하고 지역 긴장을 완화하는 데에 더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도 지난 24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장관)과의 통화에서 "이란의 정당한 입장에 대한 중국의 이해와 지지에 감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을 타격했을 당시 중국은 이란을 두둔했다. 왕 부장은 이란은 물론 중동 국가들, 그리고 이스라엘 외교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이스라엘이 국제법을 위반했다고 비판했다.

미국의 이란 핵시설 타격 이후에도 중국 외교부는 입장문을 통해 미국을 규탄하고 "미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의 목적과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하며 중동의 긴장을 고조시킨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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