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제공경상북도는 여름철 장마와 태풍에 대비해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저수지 4곳을 집중 점검했다고 25일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3월 경북 산불 피해를 입은 영양 화매저수지, 의성 신계저수지의 수문 작동 여부, 제방변형, 저수지 내 퇴적 상태 등을 확인했다.
또 산사태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대피시설, 비상연락망 등 주민대피계획 수립 여부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2022년 태풍 힌남노 당시 제방 등이 취약하다고 지적돼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인 경주 왕신저수지와 권이저수지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호우와 태풍이 오기 전에 수리시설을 선제 점검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우선이다.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