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으로 불꺼진 아파트대구 달서구 도원동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2700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다.
25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7분쯤 대구 달서구 도원119안전센터 인근에서 '큰 소리가 나면서 정전이 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도원동 일대에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아파트 등 2713세대가 불편을 겪었지만 엘리베이터 갇힘 등 안전 사고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한국전력공사는 약 1시간 만인 이날 오전 0시 15분쯤 복구를 완료했다.
한전은 낙뢰 등 이상 전압으로부터 전기 설비를 보호하는 장치인 전신주 피뢰기가 파손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