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건설업 페이퍼컴퍼니 149곳 적발
경기도는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5년간 도내 건설업 불공정거래업체, 즉 페이퍼컴퍼니 149곳을 적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행정 위반 건수와 국토교통부 자료, 공사 수주내용 등을 분석해 페이퍼컴퍼니로 의심되는 업체를 우선 선정하는 방식입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지난해까지 5년간 우선 점검 대상 업체 559곳을 선별했으며, 이 가운데 149곳을 적발해 등록말소 등 행정처분 했습니다.
경기특사경, 장마철 폐수 불법 배출 수사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장마철을 맞아 다음 달 7일부터 18일까지 도내 폐수 배출사업장 등 360곳을 대상으로 폐수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합니다.
주요 수사 대상은 무허가·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조업, 오염물질 우회 배출 시설 설치, 공공수역 수질오염 행위 등입니다.
특사경은 이번 수사를 통해 집중호우를 틈탄 폐수 무단 방류와 오·폐수, 폐기물 방치로 인한 오염물질의 공공수역 유입 행위 등을 엄단할 계획입니다.
경기도, '폭염 취약계층 지원' 재해구호기금 교부
경기도는 이동노동자와 옥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20억원을 시군에 교부했습니다.
기금 사용처는 이동노동자 쉼터 이용 노동자 대상 생수 등 물품 지원에 2억4천만원, 옥외근로자 쿨스카프, 쿨토시 등 지급에 3억4천만원입니다.
또 무더위 쉼터 냉방비 지원 등 취약계층 보호에 14억2천만원 등도 포함됐습니다.
맞벌이·임산부·다자녀 가정에 가사지원서비스
경기도는 맞벌이 가정 등에 집안일을 돕는 '경기 가사 지원 서비스'가 27일 의정부시를 시작으로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에 청소, 설거지, 세탁, 쓰레기 배출 등 가사 서비스를 지원하는 신규 사업입니다.
올해는 사업을 신청한 수원과 부천, 안산 등 9개 시군 720가구를 대상이며, 전액 도비로 가사 지원 서비스가 이뤄집니다.
민통선 관광지 체험 여행상품 출시
경기도는 28일부터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민간인출입통제구역, 즉 민통선 내 관광지를 체험하는 여행상품을 운영합니다.
이 상품은 미군기지였던 역사공원 캠프 그리브스를 중심으로 통일촌과 파주 임진각 곤돌라, 오두산 전망대 등을 둘러보는 당일형 투어 프로그램입니다.
10월까지 판매되는 이 상품은 전문 여행사 2곳이 코스별 회당 30명 이하로 모집해 주 1회, 총 20회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