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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차례는 'K건축'…오세훈, 건축 지원 프로젝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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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건축가 육성으로 K건축 세계화 나선다

23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 골목을 찾아 쿨링포그 가동 상황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23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 골목을 찾아 쿨링포그 가동 상황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의 브랜드인 K의 명맥을 K-건축이 이어나가도록 건축가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을 펼치겠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K-건축문화 종합지원계획'을 발표했다. 다음 K브랜드 육성 분야로 건축을 선택한 것이다.

계획에는 서울을 세계적인 건축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4대 전략이 담겼다.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 △디자인상 제정 △신진건축가 육성 △건축가 존중문화 정착이 그것이다.

우선 서울시는 국내 건축가들이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제설계공모에 참여 비율을 확대하고 보상금도 최대 3억 원까지 상향한다.

또 베니스 비엔날레, UIA 대회 등에서 K-건축 홍보관을 운영해 국내 건축가를 해외에 적극 알릴 계획이다.

2027년부터 2년마다 시상할 '서울국제도시공간디자인상'(가칭)은 도시, 건축, 경관 등 분야에서 혁신적 성과를 이룬 도시공간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국제적 권위를 담보하기위해 관련 재단도 신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다음달 '신진건축가상'을 신설하고, 젊은 건축가의 공공건축 참여 기회를 넓힌다.

신진건축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공모, 실력 위주의 평가체계, 설계의도 보존 계약 등도 도입한다.

공공기획 기회와 중요 공공사업 지명공모를 제공해 창의적 소규모 건축사무소의 실질적 참여도 지원한다.

건축가에 대한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실명제, 준공식 초청, 공유오피스 제공 등 다양한 행정·재정 지원도 제공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서울을 혁신건축가의 테스트베드이자 세계로 나아가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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