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부서 경찰발전협의회는 경찰서 직원과 가족들의 문화예술 복지 증진을 위해 공연티켓 기부챌린지에 동참했다. 사회적협동조합 공연제작소 '마당' 제공울산의 한 민간 소공연장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공연티켓 기부챌린지'를 도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부챌린지 취지에 공감해 기업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7호로 울산중부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가 동참했다.
사회적협동조합 공연제작소 '마당'은 2025 공연티켓 기부챌린지의 7호로 울산중부서 경찰발전협의회가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울산중부서 경찰발전협의회는 경찰서 직원과 가족들의 문화예술 복지 증진을 위해 공연티켓을 기부한다.
사회적협동조합 공연제작소 마당은 기업이 문화를 주도해 울산 지역 취약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시키고자 2025 공연티켓 기부챌린지를 시작했다.
이 챌린지는 지목받은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지목받으면 사회적협동조합 공연제작소 마당 기부에 참여하고 다음 주자를 선정한다.
기부 챌린지를 통해 지목받지 않더라도 공연제작소 마당 기부자로 참여할 수 있다.
1호 코스포영남파워(대표이사 권도경)를 시작으로 2호 단미종합건설(주)(대표 김영훈), 3호 주식회사 케이에이알(대표 최성재), 4호 반구동길메리요양병원·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전병찬신경외과의원(대표원장 전병찬), 5호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권명호), 6호 명지계전(대표 이상근)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허은녕 공연제작소 마당 대표는 "참가기업을 통해 울산 지역 취약계층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 시킬 수 있으며 기업이 취약계층의 문화를 주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참여기업의 기부를 통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사회공헌 이미지 제고, ESG 경영 실천기여, 브랜드 이미지 강화 등 저비용으로 대중적 확산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공연티켓 기부챌린지의 8호로 당당한방병원 울산(병원장 조원녕)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2025 공연티켓 기부 챌린지 공연은 오는 7월 5~6일 이틀간 KBS울산홀에서 열리는 넌버벌 퍼포먼스 뮤지컬 '디스이즈잇(This is it)'이다.
이 공연은 언어의 장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비언어극 형식으로, 감각적인 퍼포먼스와 음악을 통해 꿈과 도전, 성장의 메시지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