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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호·염태영 '콜라보'…국제 무대서 'K-민주자치'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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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호(왼쪽) 위원장이 염태영 의원(당시 수원시장)과 손을 맞잡은 모습. 황 위원장 제공황대호(왼쪽) 위원장이 염태영 의원(당시 수원시장)과 손을 맞잡은 모습. 황 위원장 제공
경기도의회 황대호(더불어민주당·수원3)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수원지역의 염태영 국회의원 등과 함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알리기 위해 국제무대에 선다.

23일 황 위원장은 오는 25일 스웨덴 고틀란트주 비스뷔시에서 열릴 정치축제인 알메달렌 위크의 '한국포럼'에 발표자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의 주제발표 이후 이어지는 토론에는 같은 당 소속인 염태영·박정현 의원과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 등이 패널로 참여해 대립 갈등을 극복하기 위한 민주주의 실천 방안 등을 논의한다.

황 위원장은 염 의원이 3선 수원시장일 때는 물론, 염 의원이 경기도지사 당내 경선에 출마했을 당시에도 적극 협력·지지해 왔다. 그의 정계입문을 권유한 사람도 염 의원이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한국의 민주주의-헌법에서 시민권력까지'다. 한국형 민주주의를 주제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지방자치가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를 세계에 알리려는 취지다.

기조발제에서 황 위원장은 국가대표 청년 정치인으로서 최근 12·3 계엄 사태를 극복하고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새로운 국면을 이끌어낸 '시민 혁명'의 의미와 가치, 또 이와 관련한 사회 시스템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발표 내용에는 '1919년 아시아 최초의 시민혁명'을 키워드로 일본 식민지배 속에서 3·1운동을 통해 민주적 투쟁을 했던 민주주의 역사와 국민성에 대한 내용도 담긴다.

황대호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때 벌어진 내란 사태와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무엇을 배웠고, 세계인들에게는 어떤 가치를 전파할 수 있을지 고민해 왔다"며 "스웨덴 정치축제에 한국인으로서는 최초 발표인 만큼,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발표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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