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송호재 기자23일 오후 부산 남부권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부산 남부권 7개 구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
남부권 7개 구는 영도구·동구·서구·중구·남구·수영구·해운대구 등이다.
오존주의보는 1시간 평균 공기 중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을 넘으면 중대경보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환자, 심장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다른 시민들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노천에서 소각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