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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지고 잠기고…충북지역 비 피해 신고 4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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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피해로 인한 사고 현장. 충북소방본부 제공비 피해로 인한 사고 현장. 충북소방본부 제공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23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해당 기간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청주 오창 128.9㎜ △음성 124㎜ △진천 123.5㎜ △증평 122㎜ △제천 120.7㎜ △보은 속리산 116㎜ △옥천 106㎜ △괴산 103.5㎜ △영동 88㎜ △단양 80.5㎜로 기록됐다.
 
연일 쏟아지는 많은 비에 여러 피해도 이어졌다. 22일 오전 7시 기준 충북소방본부에 접수된 비 피해 신고는 45건이다.
 
이 중 나무 쓰러짐이 39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로 침수 4건 △배수 지원 2건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21일 오전 8시 30분쯤 단양군 적성면 한 캠핑장 앞 도로에 돌이 떨어져 차량 통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충북소방본부 제공충북소방본부 제공
같은 날 영동군 상천면 물한계곡에선 야영장으로 통하는 세월교가 물에 잠기면서 야영객 10여 명이 고립되기도 했다.
 
지난 20일 오후 6시쯤에는 괴산군 소수면 한 도로에서 나무가 전신주 위로 쓰러지면서 단선 사고가 발생해 약 1시간 동안 주변 전력이 차단됐다.
 
증평군 미암리 지하차도 등 도내 5개 지하차도는 지난 20일까지 통제되다 다음날인 21일 오전부터 물이 빠지면서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
 
충북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21일 오후 2시 30분에 모두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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