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세계적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 워크숍이 충북 청주에서 개최된다.
충청북도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청주오스코에서 '1회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미래과학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포항가속기연구소, 한국방사광이용자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주 오창에 들어설 예정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활용 전략과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 주요 가속기 선진국의 연구자들이 대거 참석해 가속기 업그레이드 동향과 첨단 빔라인 기술, 최신 연구 성과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총사업비 1조 1643억 원을 투입해 2029년까지 청주 오창에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충북이 글로벌 과학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자 국가 핵심 인프라"라며 "정부, 연구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